제63장

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김우미는 일단 생각을 접었다.

그녀는 안아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했다. “그 조건은 동의할 수 있어요. 하지만 하루에 최대 한 시간만 갈 수 있다고 확실히 전해주세요.”

자기 연구소 일만으로도 벅찬데, 거기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는 없었다.

애초에 해성시에 온 것도 자기 연구소 프로젝트 때문이었다.

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.

안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 “네, 지금 바로 회신하겠습니다.”

말을 마친 그녀는 바로 EM 연구소에 전화를 걸어 김우미의 뜻을 전달했다.

뜻밖에 저쪽에서는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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